박성광 “개그-예능-연출로 바쁜 한 해, 결혼은 내년쯤?” [한복 인터뷰]
snsent.co.kr
2017년 10월 19일(목) 11:0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시크뉴스 본사에서 박성광과 추석을 앞두고 한복 인터뷰를 진행, 올 한해를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KBS2 ‘개그콘서트’, 종합편성채널 JTBC ‘밤도깨비’ 등에 출연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는 그는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를 통해서도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개그맨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지만 그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1년 단편 영화 ‘욕’을 연출하고 직접 출연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지난 6월에는 ‘슬프지 않아서 슬픈’으로 두 번째 단편 영화 연출에 도전했다.

Q. 영화를 전공했는데 개그맨이 된 계기?

“원래 방송기술로 들어갔는데 전공을 바꿨다. 대학때 내가 개그 동아리를 만들었다. 당시 우리 학교 출신 개그맨이 많았다. 개그맨 하기 적합한 학교였다. 학교생활을 하며 개그맨이 된 케이스다.”

Q. 올 한해 영화 개그프로그램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바쁘게 지냈다.

“올해 영화를 개봉했다. KBS2 ‘개그콘서트’도 복귀하고 예능프로그램도 하며 다채롭게 지냈다. 특히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의) 시사회를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올해 ‘개그콘서트’에 복귀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석 달 밖에 안 됐는데 오래된 느낌이다. 약 1년 만의 복귀다. 거의 달라진 느낌은 없다. 선배들이 많이 오고 하니까 분위기도 좋고 후배들도 열심히 하니 좋다.”

Q. 올해 세운 계획은 실천했나?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 영화 작업에 한창이었고 잘 마무리해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으면 하는 것이 목표였다. 영화는 잘 나왔는데 아직 영화제가 남아있으니 결과는 더 봐야 알 것 같다.”

Q.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실천하고 싶은 계획은?

“‘개그콘서트’가 공연을 위해 일주일에 5일이 필요해서 바쁘다. 개편 때라 프로그램을 들어간다. 남은 기간 동안 예능 쪽에서 더 이름을 각인시켰으면 한다.”

Q. 추석 계획은? 아직 미혼인데 집에서 결혼하라는 말은 안 듣는지?

“‘개그콘서트’ 녹화 똑같이 하고, 최근 녹화가 많아 명절에는 좀 쉬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결혼하라는 말을) 하긴 하는데 지금 바쁜 걸 아니까 그리 많이 하시지는 않는다. 결혼은 내년에는 하지 않을까? 재작년에도 이렇게 말했다. 현재 여자친구는 없다.”


Q.연출 계획은?

“주변에서 진짜 할 줄 몰랐다더라. 좋아해서 할 수 있었다. 남이 시켰으면 못했을 거다. 언제라고 기약할 순 없지만 다시 꼭 만들고 싶다. 시나리오는 생각하고 있는데 쓰진 못하고 있다. 머릿속에 몇 개 구상하고 있긴 하다. 쉽지 않다. 뭣모르고 할 땐 했는데 섣불리 못 하겠다. 이번엔 로맨틱 코미디를 써보고 싶다. 스릴러도 해보고 싶은데 목표는 우선 로맨틱 코미디다.”

Q. 최근 인상 깊게 본 영화가 있다면?

“‘너와 100번째 사랑’이다. 일본 영화를 좋아한다. 한국 영화는 ‘리얼’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등을 최근에 봤다.”

Q. 11년 차 개그맨으로서 뒤를 돌아본다면?

“중간쯤 온 거니 지금 좀 더 다져서 많은 사람에게 오래 사랑받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쉬지 않고 방송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대견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있었다. 3년 전 친한 동생 두 명이 교통사고로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는데 많이 힘들었다. 우울증이 생기고 공황장애도 왔는데 오래 가진 않았고 강아지를 키우며 많이 회복했다. 배변을 치우다 보니 우울할 시간이 없더라.”

Q. 지금의 박성광, 앞으로의 박성광은 어떤 모습인가?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남이 잘 안 해주니 나라도 해야 할 것 같다. 꾸준히 방송도 영화도 지금 이 모습 이대로 할 계획이다. 오래 대중이 찾아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고 안 치고. 항상 매사에 감사하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k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기사내용 (시크뉴스 2017.10.02)
snsent.co.kr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SNSENT(www.snsent.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32길 33, 2층 301호(논현동)행사문의: 이세연이사 010-3703-0186
[ SNSENT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